
도로공사 김세빈이 8일 현대건설과 홈경기를 3-0 승리로 마친 뒤 웃고 있다. 사진제공|KOVO

도로공사 김세빈(왼쪽)이 8일 현대건설과 홈경기를 3-0 승리로 마친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한국도로공사 김세빈(21)이 좋은 흐름을 회복한 비결은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었다.
김세빈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187㎝의 장신을 활용한 블로킹과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스파이크가 그의 강점이다. 김세빈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16승4패·승점 43)는 7일 열린 2위 현대건설(13승8패·승점 38)과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상대 공격을 가로막는 미들블로커(센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7일 기준 김세빈은 이번 시즌 세트당 블로킹 0.780개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속공 성공률 45.61%(6위), 이동공격 성공률 48.48%(4위)로 공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그러나 김세빈의 경기력이 시즌 내내 꾸준한 것은 아니었다. 1라운드 6경기에서 블로킹 28개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 들어 블로킹 12개로 다소 주춤했다. 김세빈은 그때를 돌아보며 “1라운드 때는 체력도 더 좋았고 다리도 잘 움직였다”며 “하지만 2라운드서 나도 모르게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잘되던 블로킹에서도 실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부진은 길지 않았다. 김세빈은 3라운드서 시즌 초반의 좋은 페이스를 되찾았다. 블로킹 21개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2경기를 치른 4라운드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두 유지의 분수령이었던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는 블로킹 2득점 포함 6득점을 올리는 등 활약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김)세빈이가 2라운드서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원래대로 편하게 하니 경기력이 다시 살아났다”며 그의 반등에 흐뭇해했다.
김세빈은 “2라운드에서는 블로킹을 하나라도 더 잡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그 때문인지 공이 손에 맞고 튀어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욕심내지 않고 내가 할 것만 하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뛰니 경기도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욕심을 덜고 기본에 집중한 선택은 김세빈 개인의 반등을 넘어 팀의 선두 질주로 이어지고 있다.
김세빈이 원래 경기력을 되찾는 데는 김 감독의 조언도 크게 작용했다. “감독님이 1라운드 때 잘됐던 블로킹 장면을 계속 생각하라고 말씀해 주신다”고 말한 김세빈은 “블로킹에서 손모양이나 스텝 등 세부적인 요소도 자세히 알려주신다. 경기할 때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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