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배구협회가 14일 여자배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사진)을 선발했다. 차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숙자 전 정관장 코치가 선발됐다. 사진제공│KOVO

대한배구협회가 14일 여자배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사진)을 선발했다. 차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숙자 전 정관장 코치가 선발됐다. 사진제공│KOVO

대한배구협회가 14일 여자배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을 선발했다. 차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숙자 전 정관장 코치(오른쪽)가 선발됐다. 사진제공│KOVO

대한배구협회가 14일 여자배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을 선발했다. 차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숙자 전 정관장 코치(사진)가 선발됐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52)이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끈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차 감독을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 차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숙자 전 정관장 코치(46)가 선발됐다. 차 감독과 이 코치는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하지만 협회는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종료 된 이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코칭스태프의 지도력 등을 재평가하기로 했다.
차 감독과 이 코치는 5일 실시된 협회 경기력향상위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협회는 차 감독과 이 코치가 V리그 사정에 밝다는 점을 주목했다.
차 감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2020~2021시즌에는 여자부 최초로 트레블(KOVO컵·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8시즌동안 132승(105패)을 기록하며 V리그 여자부 감독 최다승 4위에 올랐다. 리베로 한수진(27), 세터 안혜진(28),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강소휘(29·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센터) 오세연(24) 등을 키워내며 성적과 육성 모두 잡았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V리그 선수들을 꾸준히 관찰했다.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이 코치는 2014년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정관장서 2024년까지 코치로 재직하며 염혜선(35)과 김채나(30) 등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정관장 코치직을 내려놓은 이후엔 다시 해설위원으로 V리그 현장을 지켰다. 그는 2012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의 주역이기도 하다.
협회는 “올해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차 감독과 이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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