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WBC 일본대표팀 서포트 멤버로 뽑혔던 요미우리 내야수 마스다 다이키가 휴식일 외출 도중 머리를 다쳐 합류가 불발됐다. 사진출처ㅣ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제6회 WBC 일본대표팀 서포트 멤버로 뽑혔던 요미우리 내야수 마스다 다이키가 휴식일 외출 도중 머리를 다쳐 합류가 불발됐다. 사진출처ㅣ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의 서포트 멤버로 뽑혔던 내야수 마스다 다이키(3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휴식일에 부상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5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히가시스포츠웹 등에 따르면, 요미우리 구단은 4일 “마스다가 휴식일인 오늘 외출한 장소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열상을 입어 미야자키 시내의 병원에서 봉합 처치했다”고 밝혔다.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구단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마스다는 불의의 부상으로 WBC 서포트 멤버 합류가 불발됐다.

마스다는 2019년 요미우리에 입단했고, 지난해까지 통산 3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 1홈런, 15타점, 출루율 0.286의 성적을 거뒀다. 2020년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홈런 없이 2타점, 23도루를 기록하며 빼어난 스피드를 자랑했다.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수비와 주루가 뛰어난 백업 멤버로 힘을 보탰다.

마스다는 6일부터 미야코노조에서 진행되는 요미우리 3군 캠프의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WBC 대표팀 서포트 멤버는 소속팀 동료 유아사 다이(26)로 대체됐다.

유아사는 2020년 요미우리에서 1군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3,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뛰어난 수비력을 지닌 내야수로 인정받은 그는 이번 시즌 활용폭을 넓히기 위해 외야 병행을 시도한다.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은 “(유아사가)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되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언제든 그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도 제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