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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승 듀오’ 게릿 콜(29)과 저스틴 벌랜더(36)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집안 경쟁 승자는 벌랜더였다.
메이저리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개표 결과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는 벌랜더였다. 벌랜더는 1위표 17표, 2위표 13표를 획득해 총 171점을 기록했다. 2위 게릿 콜은 1위표 13표, 2위표 17표로 총 159점을 얻었다. 두 선수가 1, 2표 30장을 싹쓸이했다.
한편, 벌랜더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223이닝을 던져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고 콜은 33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져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