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FA 시장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美 매체 선정

입력 2019-11-26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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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장기계약이 기대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가장 저평가된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NJ 닷컴은 지난 25일(한국시각) FA 왼손 선발 투수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나이와 부상 우려 등 때문에 예상 계약 조건이 박한 편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과 WAR, FIP, 삼진-볼넷 비율, 이닝 당 볼넷 허용률 등 세부 항목을 들어 높게 평가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9시즌 부상 위험에서 벗어나 182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이다.

비록 2020시즌에 33세가 되며, 큰 부상 경력이 있으나 향후 수 년 간은 뛰어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왼손 선발 투수다. 또 최고의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

류현진이 갈 수 있는 팀으로는 LA 다저스 잔류와 함께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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