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린드블럼, ‘ML서 다년 계약 제시 받을 것’… 美 전망

입력 2019-11-26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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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조쉬 린드블럼(32)이 메이저리그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안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 팀으로부터 다년 계약 제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9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30경기에 나서 20승 3패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놀라운 활약. 이에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또 여러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시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5시즌 KBO리그에 진출했고, 2017년에는 잠시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도를 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두산 소속으로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던 메릴 캘리가 미국 무대에 복귀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린드블럼 역시 이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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