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일찍 지난 2019시즌을 마감한 크리스 세일(30, 보스턴 레드삭스)이 이상 없이 2020시즌을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는 2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부상으로 이탈한 세일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일은 미국 추수감사절 이전에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에게 몸 상태 점검을 받았고, 즉시 투구가 가능한 상태까지 회복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로써 세일은 별다른 문제없이 2020년 스프링 트레이닝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도 가능하다.
앞서 세일은 지난 8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세일은 수술을 피한 뒤 주사 치료를 통해 2020시즌 복귀를 노렸다.
이는 성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만약 세일이 수술대에 올랐다면,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을 것이다. 보스턴에게는 최악의 상황.
세일은 지난 2017시즌에만 해도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부상으로 단 158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또 지난 2019시즌에는 장기계약 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25경기에서 147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세일이 부상에서 벗어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상 없는 세일은 최고의 선발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미국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는 2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부상으로 이탈한 세일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일은 미국 추수감사절 이전에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에게 몸 상태 점검을 받았고, 즉시 투구가 가능한 상태까지 회복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로써 세일은 별다른 문제없이 2020년 스프링 트레이닝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도 가능하다.
앞서 세일은 지난 8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세일은 수술을 피한 뒤 주사 치료를 통해 2020시즌 복귀를 노렸다.
이는 성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만약 세일이 수술대에 올랐다면,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을 것이다. 보스턴에게는 최악의 상황.
세일은 지난 2017시즌에만 해도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부상으로 단 158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또 지난 2019시즌에는 장기계약 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25경기에서 147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세일이 부상에서 벗어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상 없는 세일은 최고의 선발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