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46)가 ‘동네 야구’에서 투수로 나서 완봉승을 거뒀다. 프로에서는 은퇴했으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이치로는 지난 1일 일본 고베에 위치한 홋토못토 필드에서 벌어진 ‘동네 야구’ 경기에 9번, 투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치로는 지난 9월 고향 친구들과 함께 '고베 치벤'이라는 이름의 동네 야구단을 창단했다. 상대 팀은 와카야마시 중고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와카야마 치벤'
이는 ‘동네 야구’ 사상 최강 선수의 등장. 이치로는 등번호 1번을 달고 마운드에 올라 16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이치로는 연식공을 사용한 이날 경기에서 6피안타 16탈삼진 완봉승과 함께 안타 3개를 때렸다.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는 여전히 죽지 않았다.
타석에서 이치로를 상대한 선수는 “칠 수 없는 공”이라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강력한 어깨를 자랑한 이치로의 공을 동네 야구 선수가 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이치로는 지난 1일 일본 고베에 위치한 홋토못토 필드에서 벌어진 ‘동네 야구’ 경기에 9번, 투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치로는 지난 9월 고향 친구들과 함께 '고베 치벤'이라는 이름의 동네 야구단을 창단했다. 상대 팀은 와카야마시 중고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와카야마 치벤'
이는 ‘동네 야구’ 사상 최강 선수의 등장. 이치로는 등번호 1번을 달고 마운드에 올라 16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이치로는 연식공을 사용한 이날 경기에서 6피안타 16탈삼진 완봉승과 함께 안타 3개를 때렸다.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는 여전히 죽지 않았다.
타석에서 이치로를 상대한 선수는 “칠 수 없는 공”이라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강력한 어깨를 자랑한 이치로의 공을 동네 야구 선수가 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