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실패’ 필라델피아, ‘도날드슨-디디-범가너’ 관심 여전

입력 2019-12-04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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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시 도날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어떤 투자를 하게 될까? 세 명의 자유계약(FA)선수가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조시 도날드슨(34)과 디디 그레고리우스(29)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필라델피아는 왼손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30)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단 ‘BIG 3' 영입에 대한 언급은 없다.

만약 필라델피아가 도날드슨과 그레고리우스를 영입할 경우 진 세구라는 2루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스캇 킹그리는 유틸리티로 활용될 수 있다.

필라델피아가 3루수 영입에 있어 앤서니 렌던(30) 대신 도날드슨을 택한 이유는 총액 차이. 두 선수의 예상 총액 차이는 1억 달러가 넘는다.

따라서 필라델피아가 렌던 한 명을 영입하는 대신 도날드슨+범가너와 계약해 투타 모두에서 전력 보강을 이루려 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그레고리우스의 계약 규모는 도날드슨에 비해서도 적을 것이라는 예상. 렌던 한 명을 데려올 총액으로 세 선수 모두 영입 가능한 수준이다.

야심찬 영입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필라델피아. 이번 겨울에는 어떠한 방식의 전력 보강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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