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선발 보강 성공… ‘베테랑’ 해멀스와 1년-18M 계약

입력 2019-12-05 0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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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해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 해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콜 해멀스(36)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각) 애틀란타와 해멀스가 1년-1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의 해멀스는 지난 2019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다. 지난 2019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다.

성적은 크게 좋지 않았다. 해멀스는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41 2/3이닝을 던지며, 7승 7패와 평균자책점 3.81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서는 떨어진 성적. 하지만 해멀스는 부상이 없을 경우 여전히 30경기 이상에서 100이닝 후반대의 이닝 소화 능력을 보일 수 있다.

또 베테랑으로 젊은 선수가 많은 애틀란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해멀스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다.

이제 해멀스는 마이크 폴티네비치,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리드 등과 함께 2020시즌 선발진을 구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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