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속 몸 값 상승?… 윌러, ‘6년-110M’ 가능성 언급

입력 2019-12-05 0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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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5년-1억 달러 계약을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잭 윌러(29)의 계약 기간과 총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5일(한국시각) 몇몇의 구단 임원들이 윌러의 계약 기간과 총액에 대해 언급한 것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윌러의 계약 기간은 6년-총액은 1억 1000만 달러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물론 5년-1억 달러에 비해 연평균 금액은 줄어든다.

하지만 이는 총액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을 암시한다. 여러 구단이 윌러 영입 경쟁을 펼치며 몸 값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것.

현재 월러 영입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탈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윌러 쟁탈전은 오래 끌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전에 마무리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지난 윌러는 2019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졌다. 11승 8패와 평균자책점은 3.96이다.

평균자책점은 비교적 높지만, 2년 연속 FWAR 4를 돌파했다. 또 윌러는 평균 95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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