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3위 보유’ 보라스, 이번 윈터미팅서 ‘속전속결’ 예고

입력 2019-12-09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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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의 초특급 선수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윈터미팅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보라스가 이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이번 윈터미팅에서 속전속결로 자신이 보유한 초특급 선수들의 계약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맹렬하다고 표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미 이번 윈터미팅에서 콜이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보라스의 고객은 콜을 비롯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 류현진 등이다. 이번 FA 1~3위가 모두 보라스의 고객이다.

또 FA 1~3위 모두 총액 2억 달러 이상을 노리고 있다. 이 중 콜은 이미 뉴욕 양키스로부터 7년-2억 4500만 달러의 투수 최고 대우를 제시받았다.

이어 렌던 역시 총액 2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스트라스버그도 경쟁이 붙을 경우 총액 2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계약이 완료된 뒤 새 소속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LA 다저스 잔류 가능성도 충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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