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프리드먼 사장 “불펜 보강만 필요”…콜-렌던-류현진은?

입력 2019-12-1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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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게릿 콜(29) 쟁탈전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진 LA 다저스. 하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선발 투수를 언급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대한 LA 다저스 프리드먼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리드먼 사장은 불펜 투수 말고는 보강할 곳이 없다고 언급했다. 콜과 류현진이 관련된 선발 투수도 앤서니 렌던의 3루수도 언급되지 않았다.

또 프리드먼 사장은 저스틴 터너의 수비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A 다저스가 2020시즌에도 터너를 3루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LA 다저스가 터너를 3루수로 기용할 경우, 1루수 맥스 먼시-2루수 가빈 럭스-유격수 코리 시거의 내야진이 구성될 수 있다.

이어 이번 발언만 놓고 볼 경우에는 LA 다저스가 콜, 렌던, 류현진 모두와 계약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직 불펜진 보강만 언급했다.

프리드먼 사장의 성향을 살펴볼 때 여러 FA 선수에게 장기계약과 천문학적인 금액을 안기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었다.

하지만 이번 발언대로면, LA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정상급 선수와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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