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 전망’ 콜 계약 이번 주 내로?… 보라스 “곧 해결 가능”

입력 2019-12-11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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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수 최고 대우를 예약한 것으로 보이는 게릿 콜(29)의 계약이 이번 주 내로 완료될까?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콜의 계약 시점에 대한 보라스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콜의 계약이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번 윈터미팅 기간 안에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따라서 콜의 계약이 향후 사흘 안에 완료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나 다름없다.

현재 콜의 몸값은 이전보다 더 뛴 상황.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7년-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콜의 계약 총액은 3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영입 후보는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 또 LA 다저스가 있으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성향 상 투수에게 3억 달러를 줄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른바 ‘미스터리 팀’이 있다는 언급도 나왔으나 현실적으로 위의 두 팀 외에 총액 3억 달러를 제시하기는 어렵다.

투수 최고 대우를 일찌감치 예약한 콜이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이번 주 내로 계약을 완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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