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규성은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한 골 차로 따라붙는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 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이 필드 골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 17라운드 비보르전 이후 처음이다. 아시안컵 이후 리그에 복귀해 2골을 넣었지만 모두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경기는 조규성의 골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3으로 끝났다.
5연승에 실패한 미트윌란은 승점 48에 그치며 선두 브뢴비(50)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