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4개월 만에 필드골 …리그 11호골로 득점 선두 부상

입력 2024-04-02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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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4개월 만에 필드 골을 터뜨리며 리그 11호 골로 2위그룹에 1골 앞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규성은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한 골 차로 따라붙는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 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이 필드 골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 17라운드 비보르전 이후 처음이다. 아시안컵 이후 리그에 복귀해 2골을 넣었지만 모두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경기는 조규성의 골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3으로 끝났다.

5연승에 실패한 미트윌란은 승점 48에 그치며 선두 브뢴비(50)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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