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프란시스쿠 콘세이상(포르투)의 극적인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양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선제골은 체코가 넣었다. 체코는 후반 17분 루카시 프로보드(프라하)의 중거리 슛으로 포르투갈 골 네트를 갈랐다.
포르투갈은7분 뒤 상대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포르투갈 이었다.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콘세이상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111초 만에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특히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어서 기쁨 두 배 였다.
포르투갈은 23일 튀르키예와, 체코는 22일 조지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선 경기에서 튀르키예는 조지아를 3-1로 꺾고 1승을 챙겼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