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최고의 국가를 가리는 유로 2024 16강이 마무리되며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스페인과 독일의 맞대결이 8강 최고의 빅매치다.
네덜란드와 튀르키예는 각각 3일(이하 한국시각) 01시와 04시에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를 3-0과 2-1로 꺾었다.
이에 유로 2024 16강은 이탈리아를 꺾은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전통의 강호가 8강 무대를 밟았다.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 첫 경기가 가장 빅매치다. 6일 01시 무적함대 스페인과 개최국 독일이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모두 클린시트. 또 독일은 지난 16강전에서 덴마크를 완파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어 6일 04시에는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격돌한다.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프랑스 역시 치열한 접전 끝에 벨기에를 눌렀다.
또 7일 01시에는 잉글랜드와 스위스가 격돌한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도 극장골에 힘입어 16강에 오른 잉글랜드. 반면 스위스는 이탈리아를 꺾고 기세가 올라 있다.
마지막으로는 7일 04시에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격돌한다. 네덜란드와 튀르키예 모두 16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