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를 만나다①] ‘보이스’ PD “2%만 넘길 원했는데… 5%↑ 기분 좋다”
잔인한 장면에도 볼 사람은 본다. 무섭지만, 숨죽이며 보는 마약 같은 드라마가 박수를 받고 종영됐다. 12일 막을 내린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다.
범죄 현장의 골든 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인 ‘보이스’는 사랑하는 가족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 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OCN에서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로, 방송 3회 만에 평균 시청률 5.7%를 기록, 역대 OCN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또 최종회에서는 5.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유로플랫폼·OCN 역대 최고시청률 ‘38사기동대’ 최종회 5.9%)
연출을 맡은 김홍선 PD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 실감이 나질 않는다. 지인이 ‘찜질방에서 같이 본다’고 하길래, 내심 ‘그래도 좀 괜찮구나‘ 싶었다. 처음에는 그저 2%만 넘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 5%가 넘고, 기록 이야기가 나오고, 많은 축하를 받다 보니 기분이 좋더라. 다 작품을 애청한 시청자들 덕분이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홍선 PD는 모든 공을 시청자에게 돌리지만, 그의 독특하고 남다른 연출 기법은 시선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1회 1에피소드’라는 옴니버스식 전개방식에서 벗어나 사건 중심의 연출과 엔딩 기법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김홍선 PD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에피소드 형식이 익숙하지 않지만, 사실 미국 드라마에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미국드라마를 자주 시청한 시청자라면, 낯설지 않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나 역시 상당히 좋은 구성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이스’에서는 사건 해결만이 아닌 그 이전의 사건 배경을 설명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한 회에 모든 이야기를 담지 못한다. 그래서 다음 회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매 회의 엔딩 지점은 원래 생각했던 지점에서 잘 이루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만족스럽게 작품을 마쳤지만, 김홍선 PD에게 걱정은 있다. 장르물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남긴 ‘직업적인 트라우마’다. 잔인한 살인마를 연출하고 그 과정을 풀어가는 연출가로서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는 차기작만큼은 장르물은 피하고 싶다고.
김홍선 PD는 “장르물은 큰 후유증이 뒤따른다. 일단 긴 제작 기간으로 인해 제대로 시간을 갖지 못한다. 체력적으로 나와 스태프, 배우들 모두 지치고 힘들어 하는 편이다. 트라우마라고 하긴 그렇지만, 장르물이라는 특성상 분명 정신적인 내상은 존재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한다. 돌이켜 보면 ‘보이스’ 제작 과정은 화기애애했던 것 같다. 각자 자신 만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이겨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차기작은 장르물이 아닌 멜로물을 연출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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