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계엄령 선포 이틀만에 장악…태국의 미래는?

입력 2014-05-23 17: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사진|방송캡처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사진|방송캡처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계엄령 선포 이틀만에 장악…태국의 미래는?

쿠데타를 선언한 태국 군부가 23일 정권 인사를 소환하기로 결정지었다.

군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지난 7일 실각한 친나왓 전 총리에게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2시)까지 군 당국에 출두하라고 지시했다.

군부는 솜차이 옹사왓 전 총리 등 탁신 일가 3명을 포함해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임시총리와 내각 장관 및 집권 푸어타이당 관계자 등 총 23명을 소환할 계획이다.

태국 계엄사령관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총장은 22일 정국을 해결하기 위한 정파간 중재가 실패했다며 군과 경찰이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계엄령을 선포한지 이틀만이다. 프라윳 총장은 정권 통제 지속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의 미래는”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세상이 무섭게 돌아가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이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쿠데타로 인해 태국 정국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