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재산 기부 예정”, 재산이 자그마치…

입력 2015-07-02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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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인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60)이 자신의 전재산 기부의사를 밝혔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산 320억 달러(약 35조 8560억 원)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부는 킹덤홀딩과는 무관하게 개인 재산으로 이뤄진다”며 “자선사업은 내가 30년 전부터 시작했던 개인적인 의무로, 내 이슬람 신앙에 있어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왈리드 왕자는 이 자선기구에 35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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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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