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케냐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최초 유치

입력 2024-06-30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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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한국 직항노선 없는 데도 한국 여행지 선택
서울 경복궁 한강크루즈 홍대 봉은사, DMZ투어
케냐 바스코 페인츠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가 인천공항 환영 행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케냐 바스코 페인츠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가 인천공항 환영 행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케냐의 페인트 제조회사 바스코 페인츠의 인센티브 단체 109명을 유치했다.
팬데믹 이전 케냐에서 20명 내외 소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한 적은 있으나 10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의 관광객 유치는 이번이 최초다. 특히 케냐-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는 원거리임에도 한국을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스코 페인츠 임직원은 6월 22일 한국에 도착해 28일까지 머물렀다. 체류 기간 경복궁 한복 체험, 한강 크루즈, 봉은사, 홍대, DMZ 투어 등의 일정에 참여했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 실장은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한-케냐 수교 60주년인 올해 방문한 케냐 인센티브 단체라 더욱 뜻깊다”며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한 인센티브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원거리 시장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케냐 바스코 페인츠 임직원이 6월23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케냐 바스코 페인츠 임직원이 6월23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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