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1990년대 명 2루수였던 로베르토 알로마(42)와 통산 287승을 거둔 버트 블라일레븐(60)이 6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90%의 득표율을 기록한 알로마는 1988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해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10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4년의 도전 끝에 79.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블라일레븐은 통산 287승에 3701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3000안타와 500홈런을 기록한 라파엘 팔메이로와 한 시즌 70홈런 주인공 마크 맥과이어는 약물복용 의혹으로 입회 기준 득표율 75%를 넘지 못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