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하선 시구’ 등 다양한 개막 이벤트 준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개막 2연전에 다양한 이벤트와 팬 서비스를 실시한다.

두산은 정규시즌 개막일인 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최근 종영된 MBC TV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인기 몰이를 한 박하선을 시구자로 내세웠다.

가수 케이윌이 애국가를 부르며 두산의 역대 우승 영상물이 전광판에 방영됨과 동시에 우승년도(1982년, 1995년, 2001년)생 팬 31명이 챔피언 깃발을 흔들며 내야 그라운드로 입장해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개막전 행사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개막 2차전인 8일에는 4월 Player’s Day 행사일로 모든 선수단이 올드 원정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경기 전 오후 1시부터 20분간 중앙 출입문에서 오재원과 정수빈이 나오는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한편, 두산은 이번 개막 2연전 동안 두산 타자의 홈런 볼을 잡은 관중에게 1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