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빅 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 무대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속 2루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장타를 기록했다.

이어 2-2로 맞선 3회말 1사 1,2루의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고, 4회 말 중견수 앞 단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오릭스는 타선 폭발에 힘입어 소프트뱅크에 11-9로 승리했다.

*이대호 타석 정리
-첫 타석 : 1회 좌측 2루타(1타점)
-두번째 타석 : 3회 우중간 2루타(2타점)
-세번째 타석 : 4회 중견수 앞 단타(1타점)
-네번째 타석 : 3루 땅볼 아웃
-다섯번째 타석 : 2루수 플라이 아웃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