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티셔츠
'한국산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자신의 한글 이름이 새겨진 LA 다저스 티셔츠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폼 아닌 티셔츠! 신기하네. As Andre taught me - "that's sick!!"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류현진이 올린 사진에는 다저스의 유니폼처럼 생긴 티셔츠가 찍혀있다. 류현진의 배번인 99번이 새겨져 있으며 한글로 '류현진'이라고 적혀 있어 한국 판촉 마케팅용 티셔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투구수 47개로 삼진 4개 포함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류현진은 내달 3일 오전 11시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류현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