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폭주 기관차’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평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추신수 인사이드 엣지 평가 전체 1위. 사진=ESPN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서 2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를 놓고 순위를 매긴 자료를 보면 추신수는 인사이드 엣지 레이팅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추신수는 ESPN 레이팅에서 전체 4위, 베이스볼 엔사이클로피디어 레이팅에서 전체 3위에 올라있다.
나머지 하나인 엘리아스 플레이어 레이팅에서도 10위권 안인 9위에 올라있다. 한마디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임을 인정받은 것.
이 자료의 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은 모두 현재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추신수 인사이드 엣지 평가 전체 1위. 사진=ESPN 홈페이지 캡처
최고의 1번 타자로 태어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때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기도 했던 추신수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추신수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이대로라면 총액 1억 달러 돌파는 시간문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