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10월 19일 준PO부터 스타트!

KBO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19일부터 3, 4위간 맞대결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하며, 27일부터 정규시즌 3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부터다. 정규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간 우승컵 하나를 두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만약 정규시즌 경기가 연기돼 예정된 포스트시즌 일정과 중복되면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시일 사이 최소 1일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한다. 단, 포스트시즌 진출과 관계없는 순위 팀의 경기가 연기된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거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당일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치른다.

연장전은 15회까지이고,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 처리된다. 만약 양팀 상대전적이 동률일 경우 시리즈별로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거행된다. 무승부가 발생한 경기의 홈팀이 홈구단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무승부가 2경기 이상 발생시 1일 이동 후 연전으로 치른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이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