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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7월 프로야구 승부조작 정확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수사 과정에서 NC 이재학이 참고인으로 소환조사를 받았고, 롯데 이성민이 피의자 신분으로 몇 차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NC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해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경찰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며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승부조작을 수사하면서 “사안이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며 “범위가 광범위해 시간이 걸릴 예정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추가 수사를 위해 결과는 KS 이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발표가 미뤄지면서 NC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학의 엔트리 등록 여부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NC는 내부회의 결과 플레이오프(PO) 엔트리에 제외시킨 바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