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와 리디아고
허리부상으로 신음했던 박인비(28)가 3월 들어 기지개를 켰다.
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5언더파를 치며 공동선두로 나선 이민지(호주), 캔디쿵(대만)에 1타차 뒤진 공동 3위.
또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뉴질랜드)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한국선수중에는 안선주 이미림 이일희 이미향 등 4명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박인비 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