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강정호(28·피츠버그)가 휠체어를 타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팬들은 기립박수로 강정호를 환영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경기전 선수소개에서 강정호는 구단 직원이 끄는 휠체어에 앉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츠버그 유니폼과 모자를 쓴 강정호는 팬들을 향해 오른손을 흔들었고 팬들은 기립박수로 강정호를 따뜻이 맞이했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PNC 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왼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한 강정호를 이날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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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