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LA 다저스, ‘FA 불펜 최대어’ 오데이 영입 2파전

입력 2015-11-2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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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오데이. ⓒGettyimages멀티비츠

대런 오데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불펜 최대어로 불리고 있는 대런 오데이(33) 영입을 놓고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치열한 경쟁을 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이 오데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LA 다저스와 함께 선두권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일찌감치 FA 시장에 나온 오데이 영입을 노리고 있었고, 워싱턴 역시 적극적으로 가세하면서 2파전 양상을 벌이게 됐다는 것.

워싱턴은 불펜 투수 중 드류 스토렌- 조나단 파펠본 중 한 명 혹은 둘 다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파펠본이 나갈 것이 유력하다.

오데이는 이번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68경기에 나서 65 1/3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6세이브 18홀드와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데이는 영입한다면 불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지만, 문제는 계약 조건. 오데이는 4년 최대 3600만 달러를 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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