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브루스.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는 외야수 제이 브루스(28, 신시내티 레즈)가 계약에 포함된 트레이드 불가 8팀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루스가 트레이드 불가 8팀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명단에는 인기 팀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따르면, 거론된 8팀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이애미 말린스, 미네소타 트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특히 지역 매체의 압박이 심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리그별로 살펴본다면, 아메리칸리그 6팀, 내셔널리그 2팀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가 브루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시내티 입맛에 맞는 카드가 있다면 언제든 트레이드는 성사될 수 있다.
브루스는 2016시즌에 29세로 2017년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이 돼 있다. 2016년 연봉은 1250만 달러이며 2017년에는 1300만 달러가 된다.
브루스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에는 26홈런을 때려냈다. 또한 브루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