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쿠바 출신 유망주 2명’에 2150만 달러 투자

입력 2015-11-23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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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드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 2명을 영입했다. 외야수 유스니엘 디아즈와 내야수 오마 에스테베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의 디아즈, 에스테베즈와 총 2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디아즈에게 1550만 달러, 에스테베즈에게 600만 달러의 계약을 줬다. 디아즈는 19세이며, 에스테베즈는 이제 고작 17세에 불과하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쿠바 리그에서 타율 0.348와 출루율 0.448 OPS 0.88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스피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스테베즈는 평균 이상의 타격 파워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았다. LA 다저스는 이들의 장래를 보고 총 2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를 시작으로 알렉스 게레로, 헥터 올리베라까지 여러 쿠바 출신 선수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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