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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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포수 박동원과 외야수 고종욱을 포함한 7명의 선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올 시즌 팀의 주전포수로 자리매김한 박동원은 127경기에 출전하여 379타수 101안타 14홈런 47득점 61타점 타율 0.266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6800만원에서 7200만원(105.9%) 인상 된 1억4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직후 박동원은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에 진입하여 기분 좋다. 신경 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오른 연봉만큼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 3할 타율과 함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고종욱은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하여 407타수 126안타 10홈런 81득점 51타점 22도루 타율 0.310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3100만원에서 4600만원(148.4%) 인상 된 77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고종욱은 “빨리 연봉계약을 마쳐서 마음이 편하다. 좋은 연봉을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하여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이날 박동원, 고종욱을 비롯해 유재신, 김재현, 김민준, 박정음, 송우현 등 총 7명의 선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