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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김영수, ktwiz.co.kr)가 18일(금),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수원시 리틀야구단을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이어, 구단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 중 두 번째 행사로, 연고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입장 티켓 금액 일부(3%)와 유니폼 판매 건 당 500원을 적립하여 조성한 기부금이 투입됐다.
수원시 야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리틀야구단 4개팀에게 겨울 야구 훈련을 위한 넥워머, 풀오버 등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kt wiz는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는 구단이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점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장안구 리틀야구단 최준원 감독은 “kt wiz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수원에 야구 인프라가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