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머 플로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발목 골절상을 당한 윌머 플로레스(25, 뉴욕 메츠)가 곧 재활을 시작한다. 따라서 2016시즌 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8일(한국시각) 플로레스가 이번 주부터 타격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상을 당한 뒤 약 두달 여 만이다.
앞서 플로레스는 지난해 11월 고국인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 참가해 상대 투수가 던진 볼에 맞아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플로레스는 지난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137경기에서 타율 0.263와 16홈런 59타점 OPS 0.703 등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플로레스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카를로스 고메즈와 트레이드 됐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 트레이드는 고메즈의 부상 전력 때문에 곧바로 취소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