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페데스, 계약 세부조건 발표… 계약 보너스 1000만 달러

입력 2016-01-28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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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에니스 세스페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3년 계약으로 뉴욕 메츠에 잔류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의 연봉 세부조건이 발표됐다. 계약 보너스 1000만 달러가 포함된 조건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세스페데스의 계약 세부조건을 보도했다. 세스페데스는 앞서 지난 27일 3년간 75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

이에 따르면, 세스페데스는 2016시즌 연봉 1750만 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계약 보너스 1000만 달러가 추가된다. 따라서 세스페데스는 2016년 2750만 달러를 받는다.

이어 세스페데스는 2017년과 2018년에는 2350만 달러씩을 받는다. 도합 3년간 총 7500만 달러. 이번 계약에는 1년 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조건이 붙었다.

또한 세스페데스는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손에 넣었다. 이번 계약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스페데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외야수로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뉴욕 메츠를 오가며 159경기에서 35홈런 105타점 OPS 0.87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세스페데스는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 57경기에서 17홈런과 OPS 0.942 등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외야수로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 중견수와 좌익수를 맡았고, 우익수 역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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