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멀티비츠
어깨 수술을 받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재활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장 기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브랜틀 리가 29일(한국시각)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브랜틀리는 캐치볼과 타격 훈련을 병행했다.
현재 브랜틀리의 재활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고, 오는 4월 중순에서 4월 하순 사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5월 복귀에서 재활 일정이 당겨진 것.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해 9월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브랜틀리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나 부위가 관절와순인 만큼 오랜 결장기간이 예상된 바 있다.
브랜틀리는 지난 2014시즌 156경기에서 20개의 홈런과 OPS 0.890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어 브랜틀리는 지난 시즌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84타점 OPS 0.859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