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2016 KBO리그 중계진 확정

입력 2016-03-14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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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가 14일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이하 2016 KBO 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중계 해설진으로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임용수, 임경진 캐스터 및 이효봉, 김진욱 야구 해설위원이 나서며, 스카이스포츠는 앞으로 이들과 함께 4월 1일(금) 개막하는 <2016 KBO 리그> 144경기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스카이스포츠는 중계 첫 해인 지난 시즌, 차별화 된 중계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중계진 4인방의 호흡은 5개 중계 채널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김진욱 해설위원은 신입 해설위원답지 않은 구수한 입담과 정확한 경기 분석으로 ‘해설의 품격’이라 불리며 10개 구단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스카이스포츠 중계진 4인방의 재치 있는 입담이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두 해째 중계석 마이크를 잡게 된 김진욱 해설위원은 “작년이 해설 첫 해여서 긴장도 많이 했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해주신 스카이스포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올해는 2년 차인 만큼 한층 더 발전되고, 좋은 해설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올해는 10개 구단의 전력이 평준화 돼서 특정한 강팀이 없고 박빙인 시즌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즌을 전망했다.

이 밖에도 스카이스포츠는 시청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경기 결과를 알려줄 신개념 리뷰 프로그램을 도입, 타 채널과의 차별성을 도모할 전망이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015 KBO 리그 생중계> 외에도 <2015-16 NBA 생중계>,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 <2014-15 KBL 남자프로농구 생중계>, <이대호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 중계> 등을 통해 스포츠 전문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또한 이번 <2016 KBO 리그> 중계를 통해 2년 연속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 생중계를 이어가며 스포츠 명가로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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