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보조출연진, 촬영장 가다 교통사고…1명 사망

입력 2012-04-18 0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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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극 ‘각시탈(유현미 극본, 윤성식 연출)’ 보조출연진들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촬영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오전 5시 40분에 ‘각시탈’ 보조 출연자 등 3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합천에 있는 촬영장으로 가던 중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앞 도로 아래 있는 논으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합천에서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들은 모든 준비를 멈추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

허영만 화백의 1974년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한 ‘각시탈’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강토 역에는 배우 주원을 비롯해 신현준, 진세연, 한채아, 박기웅, 천호진, 전노민 등이 출연하며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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