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클룸. 사진=하이디클룸 공식홈페이지

하이디클룸. 사진=하이디클룸 공식홈페이지


하이디클룸, 경호원과 교제 인정…“전남편 폭로대로 불륜은 아냐”
독일 출신 모델 하이디 클룸(39)이 경호원과의 불륜설을 인정했다.

클룸은 12일(이하 현지시각) TV토크쇼 ‘케이티’에 출연해 직접 교제를 시인, “경호원과의 교제설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앞서 클룸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에서 경호원 마틴 크리스틴과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클룸은 지난 4월부터 가수 씰(49)과 이혼 소송 중. 사실상 싱글이나 다름 없는 클룸과 경호원의 교제는 얼핏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 시기가 씰과의 결혼 생활이 마무리 되기 전이냐, 아니냐는 여부 때문에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씰은 지난 1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룸이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부터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클룸의 불륜을 주장했다. 하지만 클룸은 “전처를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게 유감스럽다”며 “나는 결혼 당시에는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눈길조차 준 적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클룸의 상대는 4년 동안 가족을 보호해 온 마틴 크리스틴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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