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콘서트, 로이킴-정준영 등 4천여 관객 열광 ‘감동의 무대’

입력 2012-12-21 23: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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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정준영-홍대광-유승우(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로이킴-정준영 등 슈퍼스타K4 톱11의 스타들이 4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슈퍼스타K4 TOP 12’대국민 감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을 비롯해 정준영, 안예슬, 연규성, 허니지(배재현-박지용-권태현), 이지혜, 볼륨(선아-나래-다솜), 계범주, 유승우, 홍대광, 딕펑스(김태현-김현우-김재흥-박가람)등 톱11이 참석했다. 톱12인 김정환은 군복무로 인해 참여하지 않았다.

로이킴


김정환을 제외한 톱11은 ‘꿈, 날개를 달다’, ‘연예인’, ‘이미 넌 고마운 사람’, ‘힐링이 필요해’, ‘강남스타일’, ‘풍선’, ‘오래된 친구’등 합동무대와 단독무대, 듀엣 무대 등을 선보이며 4천여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가장 먼저 연규성은 ‘눈의 꽃’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혜는 ‘천일동안’등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볼륨


또 계범주는 ‘누구 없소’를 펑키한 느낌으로 표현했으며, 홍대광은 ‘노래만 불렀지’로 볼륨은‘캔디맨’, ‘유고걸’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유승우는 ‘마이 선’, ‘버터플라이’를 부른 후 군복무중인 김정환을 대신해 그의 자작곡 ‘투 이얼스 어파트’를 멋지게 열창했다.

귀여운 외모의 안예슬은 ‘롤링 인 더 딥’으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고 정준영은 LMFAO ‘파티 록 앤뎀’셔플 무대와 함께‘응급실’을 열창하며 남성미 넘치는 매력 보이스를 선보였다.

밴드 딕펑스는 ‘같이 걸을까’, ‘연극이 끝난 뒤’등을 우승자 로이킴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한동안 뜸했었지’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무대의 압권은 톱11 멤버들이 연출한 씨스타 ‘나혼자’의 무대였다. 특히 이지혜와 볼륨의 1절에 이어 2절부터 등장한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의 가람-현우는 섹시한 의상과 가발을 쓰고 여장으로 등장해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씨스타의 무대를 재현했다.

또 경연 당시 로이킴, 정준영이 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됐던 ‘먼지가 되어’의 무대도 이날 다시 한번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20일과 21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슈퍼스타K4 TOP 12’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인천, 대구, 광주, 수원, 부산 등 총 6개 지역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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