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파라오 궁전 가수와 여 사제의 러브스토리

입력 2013-11-21 23:08: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400년 전의 사랑’

이집트 ‘4400년 전의 사랑’ 유물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400년 전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는 ‘메레티테스’라는 이름의 여자 사제와 파라오 궁전에서 공연했던 남자 가수 ‘카하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약 4400년 전 이집트에 살던 부부였으며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물에는 여자의 손을 남자 어깨에 올리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는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는 드문 일이라고 한다.

한편, ‘4400년 전의 사랑’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4400년 전의 사랑, 아름답네”, “4400년 전의 사랑, 동화같은 이야기다”, “4400년 전의 사랑, 가치가 높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4400년 전의 사랑’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