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박철민 김원해는 개봉 2주차인 연휴 3일 동안 수도권 극장가에서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개봉 전 진행한 무대인사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지역 극장가는 ‘해적’의 주역들을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남길은 예전에 살던 동네인 수원을 다시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경영과 김원해는 거주하고 있는 일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유해진은 손자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온 관객들을 보고 “삼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하고 무대인사도 참여해서 뜻깊다”고 인사했다.
이경영은 “영화 흥행에는 7개의 별이 필요하다. 감독 배우 시나리오 투자 배급 마케팅 그리고 마지막 별인 관객이 가장 중요한 별이다”라고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해적’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비치볼을 선물하고 악수와 허그 이벤트 등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