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출근합니다’ 도경완 “KBS 입사 이유? 안정적인 직장 갖고 싶었다”

입력 2015-03-17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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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출근합니다’ 도경완 “KBS 입사 이유? 안정적인 직장 갖고 싶었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에 입사하게 된 계기 중 하나를 밝혔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17일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재취업 프로젝트 - 나 출근합니다’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만 어렸을 때는 아버지처럼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선생님도 하시고 건설회사도 다니시다가 사업을 하셨다. 그런데 IMF 이후 사업을 접고 집에 계셨다. 남편, 아버지로서 기를 못 펴는 아버지를 보면서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공사나 공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인 삶을 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나운서를 한다면 KBS가 나을 것 같아 입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취업 프로젝트 - 나 출근합니다’ 시즌2는 가족을 위해 다시 뛰는 중장년 가장의 재취업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제 회복과 건강한 사회, 고용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22일 오후 1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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