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테이의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독설’로, 배우 송중기가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공개된 75초짜리 ‘독설’ 티저 영상에는 송중기가 노래를 립싱크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송중기가 음반을 발표하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탁월한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다.
‘독설’은 휘성의 ‘위드 미’,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등의 곡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겸 작사가 박경진과 한류스타 배용준 홈페이지 음악을 작곡하며 주목을 받은 블루스프링의 멤버 김창락이 만든 곡이다.
테이의 5.5집에는 타이틀곡 ‘독설’을 비롯해 원티드의 멤버였던 전상환이 작곡한 ‘내게 가장 아픈말, 친구’ ‘프롬 더 헤븐’이 수록돼있다. 또, 1996년 고 서지원의 ‘아이 미스 유’를 테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겨 있다.
한편, 테이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미 3일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제목을 걸고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테이는 가수 비의 서울 공연에 이어 인터파크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