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탈락

입력 2010-01-04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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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9)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부 리그 팀에 충격의 패배를 당해 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리그1(3부 리그)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저메인 벡포드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박지성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웨인 루니와 베르바토프를 최전방에 세우고도 전반에 이렇다할 공격을 보이지 못한 맨유는 후반 들어 라이언 긱스와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언을 차례로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첼시는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5-0 대승을 거뒀고 아스널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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