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의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가 오는 12월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며 “두 사람은 한 지인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하여 최근 결혼을 결심하여 날짜를 확정짓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 아침 갑작스런 결혼보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며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는 유하나-이용규 커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지난 6월 초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연까지 맺게 됐다. 한 측근에 따르면 “주례는 유남호 KIA 타이거즈 전 감독이 맡을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이용규의 본가가 있는 광주에 차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규는 물오른 타격 감각과 허슬 플레이로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교타자이며, 유하나는 아시아나항공 모델 활동과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