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와 결혼 인정 “결혼식은 12월 17일”

입력 2011-09-16 0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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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용규(26) 선수와 결혼설이 보도된 유하나(25)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인정했다.

유하나의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가 오는 12월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며 “두 사람은 한 지인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하여 최근 결혼을 결심하여 날짜를 확정짓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 아침 갑작스런 결혼보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며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는 유하나-이용규 커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지난 6월 초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연까지 맺게 됐다. 한 측근에 따르면 “주례는 유남호 KIA 타이거즈 전 감독이 맡을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이용규의 본가가 있는 광주에 차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규는 물오른 타격 감각과 허슬 플레이로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교타자이며, 유하나는 아시아나항공 모델 활동과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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