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 스포츠동아DB
주비트레인은 1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부가킹즈의 리더이자 가수 바비킴의 콘서트 참석해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주비트레인은 “어려울 때 빌려준 30만원, 이제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요.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며 프러포즈를 하자, 무대로 올라온 그의 여자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예:라고 대답했다.
이어 주비트레인은 준비한 반지를 즉석에서 여자친구의 손가락에 끼워주자, 3000여 관객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 모습을 본 바비킴은 나훈아의 ‘사랑’을 부르며 두 사람을 축하해줬다.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아직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주비트레인의 연인 김씨는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