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악플러에 살해 협박 “신해철 이어 네 차례다” 경악

입력 2015-11-04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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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한 누리꾼의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게 당신들의 수준. 피식.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강조표시)”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한 누리꾼이 자신에게 쓴 메시지를 캡처한 화면을 게재했다. 화면에는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는 극우 성향의 한 누리꾼이 이승환을 향해 악의적으로 남긴 글이다. 이에 이승환은 “당신들의 수준”이라고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대처했다.

또 온라인에서는 해당 글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고인이 된 신해철을 언급한 점 등 명예훼손 가능성 여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것.

하지만 이승환은 이를 두고 소송 등을 진행한다는 구체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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